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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순영 매경 이코노미 기자
“걷기만 했을 뿐인데…” 걷기 예찬론자도, 걷기협회 회원도 아닌 내가 ‘걷기’를 최고의 인생 프로젝트로 꼽기까지 남모를 고충과 회한이 있었지만 지금은 건강한 내 두 다리가 고마울 뿐. 걷기는 역시 최고의 다이어트 비법이다. 대학 졸 업 때 체중은 70kg. 172cm 키를 생각하면 그럭저럭 괜찮은 몸매였던 나는 직장 생활 몇 년 만에 ‘급반전’된 신체조건에 긴급 대책을 세우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었다. 부서회식이다 뭐다 일주일에 세네번씩 벌어지는 술 자리, 저녁 과식, 야근 후 야밤 간식 등.. ‘살찌는 라이프 스타일’…. 날로 불어가는 체중은 당연한 것이었다. 기자생활 3년 만에 80kg으로 불어났다. 운동? 전혀 못했다. 아니, 할 생각도 안했다. 지난해 말 ‘이주일 금연신드롬’ 탄답시고 담배까지 끊었다. 몇 주 후 다시 체중을 쟀을 때 나는 스스로 경악을 금치 못했다. 체중계 바늘이 82kg에 멈춰선 것이다. 처음엔 고장난 줄 알았다. 후덕해 보여 맘에 든다는 덕담 아닌 덕담까지 들었다. 수차례 다이어트를 결심했다. 몇 번에 걸쳐 저녁 금식도 시도해 보았다. 그러나 번번이 실패. 1∼2kg 빠지는 둥 마는 둥 하다가 다시 돌아왔다. 마지막 대안이 ‘걷기’였다. 걷기 운동을 건강과 다이어트에 효과적으로 하기 위해서는 가장 중요한 포인트가 ‘신발’이라는 생각이 들어 인터넷 정보 검색과 주변 사람들로부터 도움말을 구한 결과 ‘마사이워킹’ 이라는 워킹법과 ‘MBT’라는 전문 워킹화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이 신발은 고맙게도 나의 걷기 다이어트에 대한 의욕을 더욱 불태운 계기가 되어 주었다. 이 신발은 밑창 바닥면이 둥글게 생겨 처음엔 외형적인 측면에서 그다지 마음에 들지는 않았다. 더구나 밑창 두께가 만만치 않아 ‘키높이 신발’로 오해하는 사람들로부터 장난스런 조롱을 받기도 했다. 하지만 이 신발에 의지한 나의 ‘걸어서 살빼기’ 프로젝트는 적중했다. 결론부터 말하면 8월 한달 만에 5kg 이상 감량. 퇴근 후 마사이워킹화를 신고 헬스클럽이나 집 근처 운동장에서 무조건 걸었다. 퇴근이 아무리 늦어져도 30분 이상은 반드시 실천. 어느 날은 자정을 넘겨 걷기도 했다. 그냥 걷기 심심할 때면 음악이나 영어방송을 들었다. 걷기 두 달째에 80Kg 위에서 둥실대던 나의 체중이 73kg 주변을 오가고 있었다. 한 가지 신기한 일은 걷기를 맹렬히 하고 난 뒤부터 이상할 만큼 식욕도 줄었다. 열심히 달리기 하고 난 뒤의 배고픔에 비하면 운동 후 마음이 차분해지면서 식욕이 별로 없다는 것은 성공을 예견하는 반가운 신호가 아닐 수 없었다. 마사이워킹화의 효과를 퇴근 후에만 누리기에는 ‘2%’ 부족함이 있었다. 이 조금은 낯설었던 뒷꿈치부터 땅에 딛는 ‘3박자 보행’이 몸에 익숙해지면서 아침 출근할 때부터 밤 시간 귀가할 때까지, 아무튼 집 밖에서의 생활은 온통 이 신발을 신고 이루어졌다. 그리고 이 신발을 신은 이상 조금이라도 더 걸어야 한다는 의지(나쁘게 말하면 강박관념)가 생겨 한 시도 나의 당면과제인 ‘살빼기’ 프로젝트를 망각하지 않고 생활할 수 있었다. 살빼기 프로젝트 대성공! 기자는 이제 더욱 박차를 가해 대학시절 몸무게로 돌아갈 꿈에 부풀어 있다. 걷기가 왜 좋을까? 일단 체지방 감량에 효과적이다. 1시간 이상 걸었을 때의 효과는 달리기보다 오히려 낫다는 평가다. 성기홍 한국워킹협회 사무총장(탐라대 교수)은 “ 조깅이나 줄넘기 같은 격렬한 운동은 땀이 나고 지치게 돼 ‘운동 좀 했다’는 기분은 든다. 그러나 지방을 줄이는 데 별 효과가 없다”고 잘라 말한다. 지방이 연소하려면 충분한 산소가 필요하다. 유산소운동을 해야 한다는 뜻이다. 숨이 찰 정도로 뛰면 산소공급이 원활치 못해 지방연소 효과가 떨어진다. 게다가 지방을 태우려면 적어도 30분 이상 움직여야 한다. 일반인이 멈추지 않고 30분 이상 뛰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걷기라면 충분히 가능하다. 그렇다고 해도 방법도 규칙도 없이 대충 슬렁슬렁 했다가는 아무런 효과도 못 본다. 전문가들은 “요요현상(예전 몸무게로 되돌아가는 현상)을 막으려면 무리하지 않는 한도 내에서 꾸준히 운동을 지속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입을 모은다. 기자 체험과 전문가 조언을 바탕으로 세 가지만 일러둔다. 첫째, 일주일에 4일 이상은 걸어라. 헬스클럽 러닝머신이든, 집 근처 운동 장이든 장소는 상관없다. 핵심은 시간. 체중감량이 목표라면 주말 이 틀 땀 빼봐야 자기만족 수준에 불과하다. 지방이 에너지원으로 사용 되기까지는 운동 시작 뒤 20분. 백 번 양보해도 30분은 걸어야 한다는 얘기. 조금씩 시간을 늘려 한번에 1시간 가량 걷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한다. 둘째, 터벅터벅 걸어서는 곤란하다. 주변풍경 구경 다하며 유람하듯 걸어서는 효과보기 어렵다. 성 교수는 “약간 빠르다 싶을 정도로 리듬감 있는 힘찬 걸음이 필요하다”고 주문한다. 그는 “초보자는 1분에 90 m, 중급자 이상은 1분에 100m 이상 속도가 적당하다”고 말한다. 셋째, 저녁 과식은 ‘반드시’ 피해야 한다. 맘껏 먹으며 살 빼길 바랐던 독자에게는 미안. 그런 비법은 불행히도 없다. 그러나 하루 섭취 식사량 2000kcal(성인기준)마저 줄이면 근육이나 단백질이 줄어 건강에 해롭다. 걷기 다이어트 장점 가운데 하나가 식욕을 줄인다는 점이다. 달리기 같은 과도한 운동은 식욕을 부르지만, 걷기는 오히려 식욕을 억제한다는 보고가 있다. 마지막 조언! 운동 전과 갈증이 날 땐 꼭 물을 마셔라. 과학적으로 볼 때도 운동 전 충분한 물을 마셔야 운동능력이 증가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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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명희, 고객체험사례
내 나이 49세.. "국토순례" 점점 꿈으로 남겨 놓아야 할것 같았읍니다. 그래도 올해는 꼭 하리라 맘 먹었읍니다. 2007년 3월 5일로 가리라 날짜는 정해 놓고 2006년 12월 달 부터 조금씩 준비해 나갔읍니다. 젤 먼저 준비한 것이 배낭, 점퍼,.. 이젠 신발을 정해야 하는데 어떤 것을 마련해야 할지 많이 망설였읍니다. 나이키 매장도 가보고.. 그런데. 몇년전부터 울 동네에 mbt매장을 유심히 보았건 것이 자꾸 생각나고,눈에 들어왔읍니다. tv에서 마사이족들의 걸음걸이와 그들의 병을 방송해 줄때도 내가 유심히 보았던 기억도 가지고 있었읍니다. 혼자 마사이 걸음도 걸으려고 많이 노력했구요.. 2월달에 신발을 사서 발에 익히려고 노력했구요.. 매장에서 가르쳐준 걸음도 걸으려고 많이 애썼읍니다. 3월 5일.. 그렇게 비 바람, 눈까지 오는 날에 예정대로 출발했읍니다. 3월 6일 해남 땅끝마을(토말)에서 출발하였는데. 너무 추워서 추위와의 싸움이였읍니다. 3월9일(금)장동-벌교 발등이 부기 시작한곳이 통증이 오기 시작했읍니다. 아마도 신발에 대한 친함이 부족했던 것 같았읍니다. 발목인대가 보통 신발을 신을때 보다 많이 움직임이 있었던 같았읍니다. 벌교에서 병원에서 치료받고 다시 걷기 시작했읍니다. 3월12월(월) 압록유원지-남원 모처럼 날씨가 포근해 졌읍니다. 비닐 하우스에 딸기 재배하는 곳에 들어가 "지나가는 여행객이데, 딸기가 먹고 싶어서 들어왔는데 딸기 먹을 수 있냐고" 돈 조금 내고 딸기 먹구 다리 통증이 많이 나아 졌는데.. 아픈 허리와 다리치료를 한의원에서 치료 받았읍니다. 3월 13일(화)남원-인월 다리도 가볍고, 허리도 편해서 지리산 자락의 여원제도 한숨에 넘어갔읍니다. 3월 16일 (금) 마리면-무주 리조트 근처 덕유산을 넘는데 죽을뻔 했읍니다. 넘어도 넘어도 끝이 없는 고개가 배낭이 무거워 물 한개만 준비했는데 물 떨어질까봐, 물도 맘대로 먹지 못했읍니다. 3월19일 (월) 상촌면-모서 그곳은 잠잘곳이 아무곳도 없었읍니다. 교회로 들어가 잠자리를 청하였더니 저녁까지 주셨읍니다. 그다음달 새벽기도까지(몇년만에 드리는 새벽기도인지 모르겠읍니다. 앞길 인도해 주시는 하느님께 감사드립니다. 3월 21일(수) 문경-한수면 아침일찍 도착한 실랑과 함께 문경세재를 같이 넘기도 하였읍니다. 아침일찍 기사식당에서 된장 우거지 국이랑 맛있게 아침을 먹고 산을 넘는데 신발이 높아서 뒤뚱거리면서 넘었읍니다. 오후엔 약한비가 오기 시작했는데 아스라한 월악산은 더욱 운치있게 다가왔읍니다. 월악한 한 식당에서 늦은 점심은 닭 백숙과 한잔술로 맛있게 먹었읍니다. 3월23일(금) 청풍-제천 안개가 너무 짙게 있어서 한치앞에 보지 못했읍니다. 그 유명한 청풍도 못보았읍니다. 한참을 고민했읍니다. 이 안개가 걷힌후에 출발할까 하구 오늘은 친구들과 제천에서만나기로 한날입니다. 아침부터 맘이 설레기 시작해서 그냥 출발했읍니다.. 6시 40분쯤에... 그런데..오른쪽 신발위 부분이 자꾸 복숭아뼈를 건드리는 것이였읍니다. 한두시간을 괜찮은데. 하루에 평균 9시간을 걷다보니까 조금한 불편이 뒤 다리 근육쪽까지 자꾸 신경이 쓰이는 것이였읍니다. 제천시내를 통과하는데. mbt매장을 발견하고 얼마나 기뻤는지 제천 석도은 사장님이 신발을 앏은 깔장을 덧깔아주셔서 도움받고 편히 올 수 있었읍니다. 너무 고마웠읍니다. mbt 하나도 이렇게 편하게 도움 받을 수 있다는 것도 좋았읍니다. 3월 27일(화) 월정사거리-상원사 오늘은 짧은 거리일것 같다는 생각으로 아침에 약간의 여유를 가졌다, 7시 30분쯤 숙소에서 나와서 월정사로 들어가는 길은 그림으로도 사진으로도 담기엔 너무도 아름다운 자연이였읍니다. 상원사에 도착한 시간은 1시쯤 그런데 오대산 관리국에서 통제 하신다. 여기서 오대산 넘어가는데만 7시간 걸린다고 상원사에서 자고 낼 아침 일찍 내려가라구. 너무 이른 시간이였지만 상원사에서 잠자리를 청하여서 예불을 드리겠다는 약속과 함께 공양(식사) 제공까지 받고 뜨뜻한 방에서 하루를 편히 지냈다. 3월 28일(수) 상원사-명개-갈천리 상원사에서 6시 10분부터 공양시간이란다.. 일찍 눈을 뜬 나는 그 시간 기다렸다가 얼른 아침밥을 먹고 출발하였다..아마 6시 30분쯤 되었으리라 생각합니다. 오대산을 몇시간 올라가니까, 눈 밭이였읍니다. 길 군데 군데가 쌓인 눈을 넘으면서 몇번을 넘어졌읍니다. 발 한짝이 빠지는데 다 들어가는 것 보니 아마, 70cm쯤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 눈위에는 동물 발자국도 있었읍니다. 무서운 생각이 자꾸 들었읍니다. 통제된 그 지역엔 사람도 없구, 이러다가 큰일 나면 도움을 청할 곳도 사람도 없구나 생각하니까 너무 무서운 시간들이였읍니다. 명개를 지나 56번 도로를 찾아 올라오는데 또하나의 복병이 도사리고 있었읍니다. 구룡령이 있었는데 올라가도 끝이 안보이더니 내려오는데도 만만치 않았읍니다. 2시부터 하늘은 껌껌해 지기 시작하구 눈이 내리기 시작하더니 우박과 비가 오기 시작했읍니다. 친구들의 염려의 전화는 계속오기 시작하구 인가도 보이지 않고 무거운 발을 속도를 붙쳐 보지만 자꾸 다리만 흔들리기 시작하였읍니다. 숙소를 찾아 온몸을 떨면서 들어가 점심도 건빵으로 해결했다고 밥을 청하게 되었구, 라면 2개를 개눈 감추듯 먹고 더운물로 씻고 나니까 조금은 안심과 안정을 찾았읍니다. 3월31일(토) 삼포-통일 전망대 초소 아들과 함께 내려온 실랑과 함께 통일 전망대 초소까지 갔읍니다. 전망대까지 걸어가려면 22사단 절차를 받아야 된다고 걸어서는 곤란하다고 그래서 전망대는 낼로 미르고 숙소로 돌아왔읍니다. 4월 1일(일) 통일 전망대 오늘은 늦잠도 자고, 아들에게 잔소리도 해가면서 아침을 맞이 하였읍니다. 아들과 실랑과 함께 차로 통일 전망대까지 가서 사진찍고 또 남아있는 큰아들 몫의 회로 마련해서 수원 나의 집으로 돌아왔읍니다. 후기.. 30일 예정으로 떠난 여행이 27일만에 집으로 돌아왔읍니다. 그런데 발의 물집이 하나도 안생겼다는 것이였읍니다. 처음에 발��인대로 고생한것과 발고락의 아픔 말구는 이렇게 건강하게 국토순례를 마칠 수 있다는 것은 신발덕을 많이 본것 같읍니다.. 여행하면서 특이한 모양을 가진 신발땜에 많이들 물어 보신던데 그때마다 신발자랑 많이 했읍니다. 덕분에 이렇게 편히 여행한다구요.. 그리고 국토순례 마치면 신발 한컬페를 선물로 주시겠다는 수원 영통점 사장님께도 감사 말씀 드립니다. "사장님 저 국토 순례 다 마쳤어요."